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먹는 사람은 없다는 ‘닭발’ 쌀쌀한 날씨에, 포장마차에서 따듯한 우동과 함께 먹는 이 맛은 먹어보지 않고는 모르실 겁니다. 물론 요즘은 터치 한 두번으로 집에서도 편안히 즐기실 수 있지만요. 식욕을 자극하는 붉은 빛깔에 칼칼하고 얼얼한 양념, 쫀득한 식감으로 씹는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김가루가 솔솔 뿌려진 주먹밥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의 조합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침이 고이네요. 요즘 드라마를 보면 가끔 아주 맛있게 닭발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걸 보고 새롭게 닭발의 세계로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치킨처럼, 뼈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뉘는데요. 제대로 먹을 줄 아는 사람들은 뼈가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사실 모든 분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