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난 여드름은 누구나 골칫거리쯤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우리 몸의 건강 적신호를 알려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혹시 항상 비슷한 곳에 여드름이 나진 않나요? 그렇다면 한번쯤 우리 몸에 어떤 부위가 약해진 건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여드름 위치에 따라 나타나는 자신의 건강 상태, 그럼 한번 체크해볼까요?
◇ 눈 아래
눈 아래쪽에 트러블이 자주나는 편이라면, 수분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또 조미료,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은 눈 밑 트러블의 원흉입니다.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보세요. 오이, 배, 딸기, 오렌지 등 수분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코 주위
코 부위는 피지 분비가 많아 여드름이 자주 나는 곳입니다. 코 주변의 여드름은 위장 등 소화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코 중앙은 간, 코 옆은 위가 약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맵고 짠 음식 및 고기류를 줄이고 등 푸른 생선, 견과류 등 비타민B와 오메가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코에 유난히 기름기가 많다면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므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볼
볼에 난 여드름은 폐, 위장 건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볼의 경우 평소 공기가 탁한 곳에 많이 노출되면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왼쪽 볼의 여드름은 위장이나 소화기관이 안 좋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유독 여드름 위치가 주로 볼에 있다면? 먼저, 금연을 하고 폐 건강에 좋은 오미자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녹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에 가장 예민한 부위도 볼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쓰시는 것이 좋아요.
◇이마
여드름 위치가 주로 이마에 나타난다면? 이는 스트레스 및 심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심장에 열이 생기는데, 이 경우 이마에 여드름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몸에 부종도 함께 생기기 때문에 밀가루와 소금, 설탕 등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샴푸 후 잔여물로 인해 여드름이 생길 수도 있으니 깨끗이 헹궈주고, 되도록 앞머리를 없애는 게 좋습니다.
◇입&턱 주변
주로 입과 턱 주변에 여드름 위치할 경우 자궁과 방광, 대장, 위 등이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입 주변에 나는 여드름은 소화계에 이상이 있을 경우 발생하게 되므로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이 필수입니다. 또한 턱 주변에 나는 여드름은 대부분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 때문에 나타납니다.
여성의 경우 자궁 기능저하 또는 생리주기의 불규칙, 남성의 경우에는 복부나 하체가 냉할 때 발생합니다. 때문에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고 목도리나 턱을 괴는 행동과 같은 피부접촉을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섬유질 섭취를 늘리고 충분한 물 섭취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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