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활방식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정기적인 운동이 그것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게 하는 흔한 퇴행선 뇌질환입니다. 그렇다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국립노화연구소 연구팀은 3천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그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신체활동, 건강한 식습관, 두뇌 회전 활동, 금연 여부, 음주량 등 총 5가지 생활습관을 평가하였습니다.
그 결과 좋은 생활 습관 5가지 중 2~3가지를 지키는 사람은 0~1가지를 지키는 사람과 비교하였을 때 알츠하이며 발병 위험이 36% 더 낮았고, 4~5가지를 지키는 사람은 6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노화연구소의 소장인 리처드 호즈 박스는 ‘해당 연구를 통해 수정이 가능한 해동들의 조합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어떻게 완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증거를 제공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연구팀에서 소개한 치매 예방법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건강한 식생활 – 지중해식 식단 그리고 고혈압을 막기 위한 식이요법은 건강상의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식물성 음식 위주로 섭취하면 더 좋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프랑스 보르도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공육과 감자·곡류 등 복합 탄수화물을 함께 먹을 때 치매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치매에 걸리지 않는 사람은 가공육 섭취량도 적었을 뿐 아니라, 고기를 먹을 때도 채소·과일·가금류·해산물 등과 함께 섭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공육 섭취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자연에 가까운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2. 규칙적인 운동 – 일주일에 적어도 150분 이상의 적당하거나 격렬한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운동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갑작스럽게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상의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약간 빠른 속도의 걷기 운동은 건강에도 좋고 치매 예방법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운동을 했을 경우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은 44% 더 낮았으며,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비만은 1.6배, 운동 부족은 1.8배 더 높았습니다.
3. 꾸준한 뇌 운동 – 신체뿐만 아니라, 뇌도 운동이 필요합니다. 독서나 게임을 하고, 수업도 듣고, 새로운 취미나 기술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활동적인 정신으로 지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뇌운동은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43% 낮춥니다.
4. 금연 –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수십 년간 담배를 비워온 60대 이상의 사람들인 경우라도 금연을 했을 경우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알츠하이머의 가족력이 있을 경우 금연은 빠르면 빠를수록 치매 예방법으로 도움이 됩니다. 흡연 시에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1.6배 더 높았으며, 담배를 전혀 피운 적이 없는 경우는 발병 위험이 91% 더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5. 절주 – 미국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적당한 음주란 여성의 경우 하루 1잔, 남성의 경우 하루 1~2잔입니다. 폭음은 신체와 뇌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음주 시에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은 2.2배 더 높았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치매 예방법 5가지를 참고하여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알츠하이머의 발병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이미 밝혀진 내용이므로, 평소 식생활 습관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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