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몸에좋은차,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데일리 정보 2020. 7. 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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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콜라나 커피가 대중 음료로 불리지만, 예전에는 ‘몸에좋은차’가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문화와 식습관은 다르지만, 동서양 모두 차를 즐기며 사랑했습니다. 유럽을 제패한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이 가장 즐기는 취미가 ‘티타임‘이었고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림 려’를 보면 등장인물들이 모여 차를 마시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이 드라마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이 때가 우리나라의 차문화가 가장 발전한 시기라고 합니다. 그때와는 달리 지금은 차의 전성기가 지났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마시는 탄산, 카페인 음료는 건강에 득을 주기보다 해가 크기에 다시 한 번 차에 대한, 특히 몸에좋은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매일 다른 차를 마셔도, 모두 마셔 볼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차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크게 나눈다면, 녹차(綠茶), 백차(白茶), 황차(黃茶), 청차(靑茶), 홍차(紅茶), 흑차(黑茶)로 나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종류가 너무나 방대하고 효능도 각기 다르니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맛도 좋은 몸에좋은차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유자차
가장 대중적이고, 맛도 좋은 유자차는 레몬의 3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갖고 있기에 피로 회복, 숙취 해소, 감기예방에 탁월합니다. 유자 안에 들어있는 리모넨과 펙틴 성분은 목의 염증과 기침 예방, 그리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줍니다. 덕분에 고혈압과 중풍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2) 민들레차
민들레의 뿌리를 우려서 마시는 민들레 차는, 조금 쌉쌀한 맛이 나지만, 끝 맛은 깔끔하여 많은 분들이 좋아합니다. 민들레차는 비타민 A, C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또한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되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뇨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혈압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저혈압이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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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라지차
도라지차는 목이 쉬고 아플 때 좋으며, 호흡기에 있는 노폐물을 없애주어 가래나 기침 완화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와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4) 국화차
국화를 건조시켜 만드는 국화차는, 비타민 A, B가 풍부하고, 지방간을 예방하는 ‘콜린’이 함유되어 있으며, 간기능회복,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 눈의 피로를 완화해주고 머리를 맑게 합니다. 

 

 

이렇게 몸에좋은차도 마시는 법을 잘 모른다면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 사항도 꼭 아셔야 합니다.
1) 식사 전에 마시면, 위액이 희석돼 식욕이 떨어지고 잠시 동안 담백질을 흡수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식전에는 차를 마시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너무 진한 차의 경우 카페인과 디오필린이 높아서 수면장애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약과 함께 먹을 경우, 약의 체내 흡수에 방해가 될 수 있기에 약 먹는 시간과 차 마시는 시간의 간격은 30분 정도 있어야 합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고 카페인 음료나 탄산은 조금 멀리하고 향과 맛 그리고 영양소가 나에게 잘 맞는 몸에좋은차를 선별하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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