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40대 이후에 노안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잦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등으로 인해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노안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평소에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실천해가면서 시기를 늦추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오늘은 눈노화 늦추는법과 노안에 좋은 음식 그리고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 기억해야 할 생활습관을 소개하겠습니다.
학업이나 업무를 위해 가까이에서 책이나 컴퓨터를 오랜 시간 바라보고 있으면 눈은 쉽게 피로해집니다. 이때 한 곳만 집중하지 않고 틈틈이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번갈아가면서 초점을 맞추면 좋습니다. 시간이 될 때마다 주기적으로 자리에서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면 눈 근육 이완운동에도 도움이 됩니다.
눈 스트레칭 그리고 마사지 또한 눈노화 늦추는법으로 효과적입니다. 두 눈을 감고서 눈동자를 위아래, 양옆으로 원을 그리듯 움직입니다. 눈 마사지할 때는 먼저, 양 손바닥을 마주대고서 비벼서 따뜻하게 만든 뒤에 감은 두 눈 위에 올려둡니다.
살짝 눈꺼풀 위를 누르고 있는 상태로 안구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그리고 다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부드럽게 문지릅니다. 눈썹과 눈 사이에 움푹 들어가 있는 부분을 누르는 것도 좋습니다.
안구건조증 방지를 위해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두는 것도 눈노화 늦추는법에 해당합니다. 몸 속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안구 표면이 건조해질 뿐 아니라 거칠어져서 눈이 침침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사물을 잘 보고자 한다면 수정체가 끊임없이 초점을 조절해야 하므로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안구건조증이 바로 노안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시력을 저하시키는 간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고, 눈이 뻑뻑해지면 인공눈물을 넣어줍니다. 더불어 노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현대인들에게 스마트폰은 떼어 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기 때문에, 피할 수 없다면 사용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처럼 흔들리는 장소에서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선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무엇에 집중하는 것은 눈을 침침하게 만들며, 노안의 시기를 앞당길 뿐 아니라 증세도 악화시킵니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므로 노안이 빨리 오게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밀땅이 필요합니다. 적당한 높이와 거리, 그리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눈을 건강하게 해주는 노안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눈의 피로를 해소해주고 루테인 성분이 들어있는 달걀, 시금치, 케일, 호박, 브로콜리 등도 망막을 보호해줍니다.
또한 당근 속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몸에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바뀝니다. 비타민A는 시각 세포가 손상되었을 때 회복시키고, 눈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더불어 토마토에는 시신경 손상을 막고 녹내장 위험을 낮춰주는 라이코펜이이 풍부하며, 견과류에는 시신경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단백질과 비타민B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눈으로 강한 자외선이 들어오면 눈의 노화를 촉진시켜서 노안이나 백내장과 같은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일기 예보에서 자외선이 강할 것이라고 한다면 겨울에도 외출할때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이 잘 되는지 여부입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100%인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두 눈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크기여야 합니다. 선글라서의 진함 정도는 70~80%로 눈이 보이는 정도면 알맞습니다.
덧붙여서, 40대 이후 부터는 6개월에 1번씩은 눈 검사를 권장합니다. 특히 시신경검사와 안압검사는 꼭 하셔야 합니다. 안압의 상승이나 저하는 눈 건강의 위험요소입니다. 항상 안압은 일정한 수치로 유지되어야 하며, 보통 10~20mmHg 범위 안에 있으면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합니다.
시신경검사의 경우는 얼굴을 보고서 보통 나이를 짐작하듯이 눈의 구조물을 확대하여 관찰함으로써 노화 정도를 짐작하는 것입니다. 만약 시신경 손상에 따른 시력저하 등이 심해지면 눈노화 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우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주의 사항과, 정기적인 검사, 그리고 노안에 좋은 음식들을 챙기셔서 오랫동안 눈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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