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관절통증 느낄 때, 자가 테스트 방법?

데일리 정보 2020. 6. 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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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많은 경우에 근육, 뼈, 힘줄 등 부변의 조직에 이상이 생겨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질환을 의심합니다. 그럼에도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를 무시하거나 방치하면 질환이 악화될 수 있고, 또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자가 진단을 통해 간헐적인 근골격계의 관절통증을 미리 파악해두면 좋습니다. 

 

 

1. 거북목증후군
몸의 왼쪽에서 봤을때 'C자' 곡선을 이루어야 하는 목뼈가 일자에 가깝게 되거나 거꾸로 된 모양의 C형으로 변형된 것을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때 관절통증을 그냥 두면 목뼈를 받치는 인대가 늘어나면서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이탈하여 목 디스크로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거북목증후군을 자가진단하는 방법은, 먼저 벽에 닿을 듯이 마주보고 선 뒤에 얼굴을 돌려서 한쪽 뼘을 벽에 댑니다. 이때 다리를 너무 벌리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양쪽 어깨가 벽에 닿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만약 어깨가 벽에 닿지 않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일자목, 거묵목 등 목 관절에 변형이 왔거나 근육에 문제가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고관절 충돌증후군
두 다리를 좌우로 벌리는 자세에 고관절통증이 생긴다면 '고관절 충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을 때 쥐가 나는 것처럼 저릿한 통증이 느껴져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고관절 충돌 증후군은 허벅지 뼈의 맨 위에 있는 동그란 모양의 대퇴골두와 골반 쪽에 있는 소켓 모양을 하고 있는 비연구골이 제대로 맞물리지 못하여 비정상적으로 충돌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지나친 운동이나 스트레칭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의 해야할 행동은, 과격하게 다리를 돌리거나 뒤트는 동작 등 입니다. 고관절이 과도하게 굽혀지는 행동은 피애햐 합니다. 

 

 

3. 손목터널증후군
40대 이상의 주부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는 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 실제 한 통계에 의하면 지난 해에 손목터널증후군 환자 17만 7066명 중 40~60대 여성 환자가 전체의 60%인 10만 4591명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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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손목터널(수근관)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압력을 받거나 좁아져서 정중신경을 누르며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손목터널을 덮는 인대가 두꺼워지며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자가 진단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양쪽 손을 가슴 높이로 들고, 손목을 최대한 구부려서 양쪽 손등을 붙인 상태로 약 1분 가량 유지했을 때 저림 증상이 느껴지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4. 무지외반증
유독 발이 자주 피곤하거나, 관절통증이 느껴진다면? 발 건강 상태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종이에 발 모양을 그대로 따라서 그린 뒤에, 각도기를 이용하여 엄지가 구부러져있는 각도를 재보세요. 만약 25도 이상 바깥으로 굽어져 있다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이 2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는 질환으로, 엄지 발가락이 시작되는 관절 부위가 튀어나오게 되어 신발에 닿거나 걸을 때 아플 수 있습니다. 맞지 않는 신발이나, 높고 불편한 구두를 오랜 시간 신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에 맞지 않는 편한 신발로 바꾸지 않으면 점차 심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함에도 방치하게 되면 허리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이때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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