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효능과 부작용, '더이상 심심풀이가 아니야…'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땅콩 싫어하는 분들을 찾기 힘듭니다. 일부러 찾아 먹지는 않아도, 눈에 보이면 끊임 없이 입으로 들어갑니다. 특히 맥주와 잘 어울리는데요, 그래서 인지 기본 안주로 땅콩을 선택하는 매장도 많습니다. 

 

1976년 오리*에서 출시된 ‘오*어 땅콩’이라는 과자는 지금까지도 ‘맥주와 조화를 이루는 과자’ 1순위에 뽑힙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서, 주변 사람들이 국내 ‘오*어 땅콩’ 개인 소비량 1위일꺼라고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 다시 땅콩으로 돌아와서, 흔히 견과류 중 가장 대표적인 기호식품으로 생각하는데요,  슈퍼푸드로 선정된 땅콩 효능을 알게 되면 기호식품에서 영양식품으로 생각이 바뀌실 겁니다. 

 

 

1. 피로야 가라 : 비타민B와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피로회복에 탁월하며 업무 과다로 지친 직장인이나 회복기의 환자들에게 좋습니다.

2. 성인병 예방 : 땅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동맥경화나 심근경색을 예방하는데 탁월합니다.

3. 뇌 건강 : 수험생이나,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견과류를 많이 먹으라고 하는 이유로, 땅콩에는 비타민C와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두뇌 건강에 좋기 때문입니다.

4. 당뇨 예방 : 땅콩은 몸 속의 혈당이 높아지는걸 막아주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좋으며, 꾸준히 식후에 땅콩 몇 알씩 먹으면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5. 피부미용 : 땅콩의 풍부한 비타민E 성분이 주근깨나 기미를 개선해 주고, 피부 탄력을 도와주며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6. 숙취해소 : 마지막 땅콩 효능으로,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 성분이 들어있어서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때문에, 맥주를 마실 때 땅콩을 함께 먹는 것은 좋은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땅콩 효능 6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밥도둑 ‘땅콩조림’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 재료 : 생땅콩 종이컵 2컵 / 물 250ml / 간장 4T / 물엿2T / 맛술1T / 참기름1T / 설탕3T
하나. 껍질을 벗긴 땅콩을 냄비에 넣고,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20분 정도 삶아줍니다.
둘. 채로 걸러 찬물로 헹궈 준 후, 다시 냄비에 넣고 간장양념장(물, 맛술, 설탕)을 넣고 졸입니다.
셋.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고,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약 불로 줄이고 자주 저어줍니다.
넷. 간장 양념이 반 정도 졸여 졌을 때 물엿을 넣어서 계속 저어줍니다.
다섯. 적당히 간장에 졸여지면,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넣어 섞어 주면 됩니다.

그렇다면 부작용은 없을까 궁금하실텐데요.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한 땅콩은 100g당 560칼로리로 꽤 고열량 식품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이라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하면 체중이 급속도로 늘 것입니다. 그리고 혈압이 높거나 평소 몸이 차서  설사가 자주 있으신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땅콩 효능과 요리 레시피, 그리고 예상되는 부작용을 알려드렸습니다. 늘 말씀 드리는 것처럼, 적당히 잘 먹어서 건강한 일상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