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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증상과 자가테스트, 치매가 되기 전에 예방하려면?

데일리 정보 2022. 3. 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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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란 치매 전 단계라고도 볼 수 있으며, 정상적인 노화와 치매 사이의 증상입니다. 초기에는 주위 사람들은 눈치 채기 어렵고, 자기 자신만 변화를 감지하는 정도입니다. 건망증과는 다르며, 이는 자연적인 노화 현상으로 기억력에만 문제가 있고 다른 능력에는 별 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건망증은 기억이 안 나더라도 주변에서 누가 힌트만 줘도 금방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증상이 의심된다면 자가테스트를 해보고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건망증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경도인지장애 증상이 발현되면 길 찾기부터 계산이나 말하기 판단 등에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행동이 느려지며 성격에도 변화가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연구에 의하면 해당 증상이 나타난 경우 매년 10~15% 정도가 치매로 발전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노인의 경우 매년 1~2%가 치매로 진행하는 것과 비교해보았을 때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그렇다면 아래의 경도인지장애 자가테스트로 자신의 증상을 확인해보세요. 

1. 갑자기 사람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2. 어디에 물건을 두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3.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도 잊어버린다. 

4. 길을 헤매거나 잃은 적이 있다.

5.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난다.

6. 돈 관리나 계산에 실수가 생긴다. 

7. 책을 읽을 때도 같은 문장을 여러 번 봐야 이해가 된다. 

8.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9.  하고 싶었던 표현이나 말이 쉽사리 떠오르지 않는다. 

10. 약속을 쉽게 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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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가테스트 질문에 많이 그렇다 2점, 그렇다 1점, 아니다 0점으로 매긴 후 8점 이상이면 경도인지장애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읽기나 쓰기, 규칙적인 운동 등의 활동과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인지기능저하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치매 예방333 수칙으로도 유명합니다. 

 

1. 즐길 것 3가지 
운동 –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식사 –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챙겨 먹기 
독서 – 읽고 쓰는 것을 부지런히 하기 

2. 금할 것 3가지 
절주 – 3잔 보다 적게 마시기
금연 – 금연하기 
머리 손상 예방 –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3. 챙길 것 3가지 
건강검진 –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주기적으로 챙기기
치매조기발견 – 매년 치매 조기검진하기 
소통 – 가족, 친구, 지인과 소통하기 

 


특히 손은 제 2의 뇌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손에는 뇌로 자극을 전달하는 신경망이 다른 곳 보다 더 촘촘히 분포되어 있는데요. 따라서 편지쓰기, 일기쓰기, 뜨개질, 종이접기, 화초가꾸기, 피아노연주 등 손을 바쁘게 움직이면 그만큼 뇌의 활동도 늘어납니다. 덧붙여서 뜨개질이나 퀼트 등 손을 쓰는 취미를 가진 고령층의 경우 인지, 기억력 손상이 30~50%는 덜했다는 연구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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