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가 심해지면, 특히 폭염 때 열사병에 걸리는 환자들이 급증 하는데요. 증상이 심각한데도 방치한다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가볍게 치부할 일만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야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걸리지만, 더운 장소에서 오래 계시는 분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전체 환자 중에서 약 40%는 가장 더운 시간인 정오에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발생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열사병과 일사병 증세의 차이는 무엇이며, 더위먹었을때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흔한 증세로 우선 땀을 많이 흘리며, 식욕이 없어집니다. 기력이 없어지며, 무기력해지고, 무척 피곤해집니다. 또한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흔히 구토나 두통 혹은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심각하게..